유통기한 지나도 먹을 수 있는 소비기한 정리해볼까
2023년부터 유통기한표시제에서 소비기한 표시제로 변경이 되었습니다.
하지만 1년동안 계도기간으로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표시가 혼재되어 유통되고 판매된다고 합니다.
이것때문에 조금 헷갈릴 수 있지만 오늘은 유통기한이 지나도 먹을 수 있는 소비기한 음식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.
유통기한 소비기한 어떤 차이가 있을까?
유통기한
영업자 중심의 표시제도 입니다.
식품의 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.
소비기한
소비자 중심의 표시제도 입니다.
식품을 섭취할 수 있는 기한을 적어놓은 것이 바로 소비기한 입니다.
당분간은 유통기한 소비기한 둘 다 활용이 될 예정입니다.
1년동안은 이렇게 둘 다 활용이 되는데 그 이유가 영업자의 업무 비용부담 완화와 자원 낭비 방지를 위해서라고 합니다.
조금 헷갈릴 수 있지만 포장지에 자세히 표시되어 있으니 잘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.
유통기한 지나도 먹을 수 있는 소비기한
그래서 오늘은 유통기한이 지나도 먹을 수 있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.
유통기한 지나도 괜찮은 음식! 어떤것이 있을까요?
1. 통조림류
통조림은 보관상태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섭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.
꼭 미개봉 상태여야 하고 보관을 할 때 온도가 너무 높지 않은 실온보관을 했다면 괜찮다고 합니다.
2. 계란
계란은 생각보다 유통기한이 짧은 음식입니다.
하지만 냉장보관만 잘 하셨다면 최대 25일까지 섭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.
냉장보관을 잘 했지만 간혹 식중독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드시기 전에 상했는지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
3. 두부
미개봉, 냉장보관한 두부는 유통기한 지난 후 최대 3달까지 섭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.
만약 이미 개봉을 한 두부라면 소금물을 담은 밀폐용기에 두부를 담아 보관하면 된다고 합니다.
소금물은 2~3일에 한번씩 갈아주면 유통기한이 지나도 버리지 않고 먹을 수 있습니다.
4. 라면
상온보관을 하고 미개봉 상태라면 유통기한이 지난 후 8달까지 섭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.
하지만 스프가 뭉쳐서 잘 안섞이거나 면발이 쫄깃하지 않을 수 있으니 그 점은 감안해야 한다고 합니다.
유통기한이 지난 후 섭취가 가능하지만 맛은 조금 변할 수 있습니다.
5. 식빵
미개봉, 냉장보관 했을 경우 유통기한이 지난 후 최대 20일까지 섭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.
하지만 곰팡이가 피어있다면 당장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.
곰팡이가 조금만 있다고 그 부분만 도려내 드시는 것은 절대절대 안됩니다.
6. 우유
미개봉, 냉장보관을 한 상태인 경우 유통기한이 지난 후 50일까지 섭취가 가능합니다.
하지만 오픈을 했을 때 묵직하게 덩어리가 있거나 시큼한 냄새가 난다면 상한겁니다.
그 때는 드시지 말고 버리셔야 합니다.
7. 요거트
요거트도 미개봉, 냉장보관 상태일 경우 최대 10일까지 섭취가 가능합니다.
하지만 우유와 마찬가지로 덩어리가 져 있거나 시큼한 냄새와 맛이 난다면 상한거라고 하니 버리셔야 합니다.
8. 시리얼
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을 했고 밀봉을 잘 해놓은 상태라면 유통기한이 지난 후 3달까지 섭취가 가능합니다.
9. 포장김치
마트에서 판매하는 포장되어 있는 김치에는 유통기한이 적혀 있습니다.
미개봉 상태로 냉장보관을 했다면 유통기한이 지난 후 6개월 이상까지 섭취가 가능합니다.
정확한 플러스 기한은 제품마다 다르다고 합니다.